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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근처 맛집 - 황학동 맛집 - 할아버지 칼국수 본문

맛집소개

왕십리근처 맛집 - 황학동 맛집 - 할아버지 칼국수

이혁진 2018. 5. 14. 18:22

오래된 가게 입니다.


지금 자리에.......

제가 가기 시작한데..한 5년? 7년? 쯤 됩니다.....


 

< 기억이 요즘은 가물가물한게...... > 



장소는 이쯤 있고요...


사실 접근성이 이 가게만을 위해서 

여기까지 오시는 것 보다.....


청계천 좀 걷다가....... 

GD가 들렸던 황학동 만물시장 쯤 오시게 되면.....

한번쯤 들릴만한 가게인것인 확실합니다....




왜나...... 



1. 칼국수라 하는데..칼국수만은 아닙니다......

시키면....이렇게 나옵니다...



중요한건 면발이죠....



대략 이렇게 나오는데......


이게 일반 칼국수 처럼.....칼처럼 썰어 나온게 아닙니다..


일반 칼국수의...칼같은 면은 손으로 한번 뭉겐 듯 한.......(맞춤법 안맞는거 같은데....) 


한 가닥의 면에....


어떤데는 아주 앏고....어떤데는 좀 두꺼운.....두가지 맛이 공전하는......국수면입니다...

 

2. 국물도....희한합니다....

멸치 맛고 별로 없고......


전반적으로 좀 짜긴 한데......


아무튼 희한한 국물 맛입니다...



다데기로......두가지가 있는데....


써 있는데로.......엄청 맵습니다.........


10분의 1 숟가락 넣어도....맵습니다....



3. 결정적으로 쌉니다.


동네가 조금 전통시장이긴 한데......


그거 감안해도....


쌉니다.....






인테리어는.....음.......

좀....뭐라고..할 만한게 없습니다.........

20대의 파릇파릇한 연인들이 갈만한데는 아니라는.......... 

30대의 파릇파릇한 연인들이 갈만한데는 아니라는..........

40대에는 연애을 못해봐서...모르겠습니다...



그냥 친구들 끼리 청계천 걷다가....


좀 희한한 탄수화물을 섭취를 하고자 할때....

꼭 필요한 가게 입니다....


저도 집에서..걸어서 한 20분 걸리는데....

가끔~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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